여성은 공무원보단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을 좋아하고 남성은 대기업보다는 공무원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남녀 622명을 대상으로 배우자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7급 공무원을, 여성은 대기업 직원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공무원을 선호한다는 응답(76.8%)이 대기업을 선호한다는 응답(23.2%)보다 약 3배 이상 차이를 벌여 연금이 보장되는 공무원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습니다.
공무원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5%가 연금수령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년보장(18.4%), △출산휴가 및 육아 휴직이 보장되기 때문(13.6%), 등의 순이라 답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대기업을 선호한다는 응답(62.2%)이 공무원을 선호한다는 응답(37.8%)보다 24.4%앞서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연봉이 높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의 60%에 달했습니다. △본인의 역량에 따른 미래 발전가능성(15.4%) △대규모의 성과급 보장(10.2%), △브랜드 가치가 높기 때문(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