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식스(Enter-6)' 가든파이브의 구원 투수 되다
- 2012년 3월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 오픈 및 지역적 호재 줄이어
가든파이브(garden5)는 ‘고객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킨다는 복합생활공간’이란 뜻으로 가드파이브 라이프(LIFE), 웍스(WORKS), 툴(TOOL) 그리고 물류단지 및 활성화단지 총 5개의 특성화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쇼핑문화특구를 표방하며 2006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총사업비 1조 3천억원을 들여 2008년 말 준공을 완료했다.
하지만 가든파이브는 바닥을 밑도는 분양률과 입점률로 2010년 6월에야 정식 오픈했다. 특히, 낮은 입점율과 유동인구로 가든파이브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자 입점한 상인들과 언론이 입을 모아 ‘유령 백화점의 탄생'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시행사인 SH공사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SH공사 활성화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2010년 6월 이랜드 계열 NC백화점이 10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였고, ‘툴(Tool)관’ 지하 1층에 대형 할인마트의 선두주자인 이마트가 3만3000㎡ 규모로 입점하여 집객수가 더욱 증가하였다.
올해 3월에 오픈 예정인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의 경우 왕십리 민자역사 및 동탄 메타폴리스에 입점하여 성공적으로 상권을 활성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입점된 대형업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엔터식스는 유럽의 르네상스식 거리 풍경을 모티브로한 스트리트형 감성적 쇼핑공간, 가격할인 및 다양한 제휴혜택이 가득한 서프라이즈 멤버쉽 카드, 365일 계속되는 판촉행사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로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엔터식스는 이번 가든파이브점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상가 전체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가든파이브는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물류단지, 이주전문상가, 활성화단지가 조성되면 서울 동남권의 대규모 복합유통단지로서의 면모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개발 및 서울시가 추진하는 법조단지, 미래형 업무 및 공공지원단지 등 굵직한 개발사업 호재들로 가든파이브는 집객 및 가치 등 서울 동남권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2010년 7월부터 시작한 서울문화재단의 '문화숲프로젝트'를 통하여 다양한 테마의 공연과 전시, 체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였고, 가든파이브를 서울 동남권의 '문화특구'로 발돋움시키려는 노력이 가든파이브 도약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