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가 14일 해외한인기업 인턴쉽 프로그램 지원과 참가자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월드옥타는 해외 인턴 100명을 선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197명의 우수한 인재가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 참가자의 기본 이력 분석결과 전체 학점 평균은 4.0만점을 기준으로 3.7에 달했으며, 토익성적을 제출한 148명의 평균 점수는 844점, 중국어 HSK 성적제출자 6급 최고등급 중 5,6급이 16명, JPT 850점 이상자 4명, JLPT 최고등급 N1 자격증획득자 3명 등이 지원했습니다.
또한 컴퓨터자격증과 유통관리사, 컬러리스트,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 등 희망직종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도 31명에 달했습니다
인턴쉽 희망국가로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이 인기가 높았으며, 중도, 남미등지에서 인턴을 경험하고자 하는 지원자도 10명이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은 지원요건을 완화하여 별도 지원을 받았으며, 취약계층 지원자는 전체 197명 중 17명으로 집계 됐습니다.
월드옥타는 인턴을 요청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턴 파견자 중 일정 인원에 대한 채용의사가 있는 한인기업에 인턴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입니다.
과정 수료 후 현장 실습 하였던 기업의 본사나 현지지회에 연수생이 취업 할 수 있도록 업체에 권고하고, 70%이상을 현지관련 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입니다.
또한 파견 인턴의 숙식비, 채재비 일부부담 등 참여기업의 대응투자 확대로 해외인턴 참가자의 본인부담금액을 줄여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드옥타는 다음달 5일 최종 합격자 100명을 발표하며 합격자는 5월∼8월 사이 3개월씩 해외 한인기업에 파견되고, 왕복 항공료와 월 최대 90만원의 체재비가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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