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영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했습니다.
영국 통계청(ONS)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 무역수지 적자가 75억 파운드(약 13조1천억 원)로 집계돼 당초 예상 규모인 79억파운드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수출 규모는 261억 파운드, 수입은 336억 파운드였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유럽 외 국가로의 자동차 수출이 증가한 것이 무역수지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상공회의소의 데이비드 컨 이코노미스트는 "속도가 완만하지만 12월에 이어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