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인 페이스북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고소했습니다.
야후는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웹상의 광고 시스템 등 자사의 특허권 10개를 침해했다며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야후는 웹사이트 '올 싱스 디지털(All Things Digital)'에 게시된 소장 사본에서 "페이스북의 기술 상당수는 야후가 처음 획득한 것으로 이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 특허청에서 특허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용자들이 프로필을 생성하는 등 페이스북의 모든 소셜네트워크 기술은 야후의 기술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