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경기부진 우려로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6포인트(0.19%) 내린 2천434.86,선전성분지수는 33.88포인트(0.33%) 떨어진 1만300.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최근 많이 오른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2월 무역역자가 314억달러로 199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부동산, 석탄, 시멘트, 증권, 보험 등이 증시 하락을 주도했으며 생물의약, 전기 등 중소형주들이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단기 급등한 후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에 선진국 증시의 약세와 생산지표들의 부진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천82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986억위안을 각각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