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이 3월15일 종영을 확정지었다.
앞서 ‘해품달’은 최종회까지 2회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김도훈 PD의 MBC 노조 파업동참으로 종영이 불분명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애당초 최종회로 확정됐던 7일과 8일 ‘해품달’ 방송분은 스페셜 편으로 대처, 시청자들의 원성과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김도훈 PD의 MBC 노조 파업동참 하루만에 ‘해품달’ 촬영장 복귀로 ‘해품달’ 최종회 촬영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MBC 측에 따르면 ‘해품달’ 최종회는 3월 15일 확정됐으며, 후속 드라마 ‘더킹 투하츠’ 첫 방송은 21일로 편성됐다.
이와 관련 김도훈 PD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저의 갑작스런 파업 참여로 결방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정치적 이슈나 소동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게 ‘해품달’을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