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화완화 움직임 가시화

입력 2012-03-12 11:45
중국의 통화완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위안화 신규대출은 7천107억위안(125조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무려 32.2% 증가하는 등 중국의 신규대출이 급증해 금융당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대출은 중국 시중 유동성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합니다.



또 전문가들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2%로 전 달의 4.5%에서 크게 둔화했고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생산지표들이 예상치를 밑돌아 통화정책의 변화를 점쳤습니다.



이 결과 2월 광의의 통화(M2) 잔액은 86조7천억위안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3% 증가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위안화를 이용한 무역결제액은 1천907억위안(34조원)으로 전 달보다 623억위안이 증가해 위안화의 국제화가 순항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