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4% "개인별 취업지도 원해"

입력 2012-03-09 10:15
학교에서 실시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평균 2.6점(5점 만점)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개인별 취업지도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2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0.9%가 '학교에서 실시하는 취업 특강에 참석해봤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인턴십 프로그램'(10.5%), '취업캠프'(8.3%) 등의 순이었고 반면 '취업 프로그램에 참석한 적 없다'는 비율은 24.1%에 달했습니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6점에 그쳤습니다. 점수별로는 '3점'이 26.3%로 가장 많았고, '2점'(19.7%), '4점'(18.4%), '0점'(17.5%), '5점'(11.4%) 등이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개인별 취업지도'(34.2%)를 해주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이 밖에 '채용정보 알림'(22.8%), '인재 추천 프로그램'(21.5%), '취업 특강'(13.2%), '취업 캠프'(8.3%) 등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