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먹는 하마' 백열전구 2014년 판매 중단

입력 2012-03-08 17:04
수정 2012-03-08 17:05
<앵커> 오는 2014년부터 추억의 백열전구 판매가 완전히 중단됩니다. 정부는 에너지 저소비형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기준도 강화하고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민들의 일터와 쉼터를 밝히던 백열전구가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집니다.



백열전구는 빛을 발생하는데 단 5%의 전기만 사용하고 나머지 95%는 열로 소모하는 대표적인 저효율 제품입니다.



정부는 최저소비효율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내년 말까지 백열전구의 시장 퇴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에너지 효율 관리 대상으로 지정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전력피크 주범으로 지목돼 온 시스템에어컨은 냉난방 전력수요 관리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에너지 효율등급을 표시해야 합니다.



유통매장 전력사용량의 25%를 차지하는 냉장진열대와 인터넷데이터센터용 서버도 효율등급 대상으로 전환됩니다.



건물 전체 외벽을 꾸미는 유리창도 세계 최초로 효율등급 대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인터뷰>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오늘 발표하는 대책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올해만 해도 120만kW의 절전 효과가 있어 거의 원전 1기의 해당하는 효과를 보일 것이다.”



홍 장관은 “나아가 2015년에는 원전 2~3기에 해당하는 전력피크 억제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 새로운 에너지 확보만큼이나 낭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