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되면 당연히~ "하던일 계속한다"

입력 2012-03-08 13:32
로또 1등 당첨자 중 27%가 당첨사실을 비밀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일 나눔로또는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10명의 41%가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예정인가'란 물음에 '배우자에게 알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아무에게도 안 알린다'는 이들도 27%에 달했다. '친척에게 알린다'는 15%, '자녀에게 알린다'는 10%였습니다.



1등 당첨자가 주로 꾼 꿈은 '조상 관련 꿈'(25%)이었습니다. 이어 '동물 관련 꿈'(20%), '물, 불 관련 꿈'(15%)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들은 당첨금을 '예금, 주식 등 재테크를 통한 노후대비'(23%)나 '사업자금'(20%)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일확천금을 거머쥐었지만 압도적인 다수인 98%는 현재 하던 일을 계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일을 그만둔다'는 이들은 2%에 불과했습니다.



1등 당첨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75%) 복권을 샀고, 한번 구매할 때 5천원 초과~1만원 이하(47%) 또는 1만원 초과~5만원 이하(38%)의 돈을 썼습니다.



남성이 77%, 여성이 23%였습니다. 기혼자가 76%로 미혼자(24%)보다 많았습니다.



연령은 40대(41%)와 30대(22%), 50대(21%) 순이었고, 월평균 소득액은 200만원 초과~300만원 이하(36%), 300만원 초과~400만원 이하(30%)가 주류였습니다.



직업은 자영업자(34%)와 행정ㆍ사무관리직(16%)이 다수였고, 무직도 13%에 달했습니다. 최종학력은 고졸(45%)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난해 평균 1등 당첨금은 약 18억4천만원이었습니다. 최고 당첨금은 126억원, 최저는 8억8천만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