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추월에 더페이스샵 '움찔'‥"우리도 브랜드데이"

입력 2012-03-07 18:40
저가화장품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샤가 7년만에 더페이스샵을 제치고 브랜드샵 매출 1위를 탈환하자, 더페이스샵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더페이스샵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고객 대상 할인행사인 ‘멤버스데이’를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더페이스샵 전국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회원고객을 대상으로 전품목을 30~20% 할인해주는 행사입니다.



그동안 한 번도 브랜드데이를 운영하지 않았던 더페이스샵이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미샤가 지난해 3천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더페이스샵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데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가화장품 브랜드들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같은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하는데, 미샤의 경우 2008년부터 매달 10일, 전품목을 20% 할인해주는 '미샤데이'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