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국가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경제 성장속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지난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7에 그치며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과 비교했을 때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러시아의 경우 지난 1월 GDP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달 4.3%보다 떨어진 3.9%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올해 성장률이 3.6~4.0%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민간 경제 전문가들은 이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도는 이달까지인 2011~2012 회계연도의 GDP 추정치를 당초의 9%보다 낮은 6.9%로 수정했습니다. 지난해 인도의 성장률은 8.5%였습니다.
중국은 올해 목표 성장률을 7.5%로 잡았습니다. 2010년 GDP 성장률이 10.3%였던 중국의 올해 목표치는 8.9%였던 지난해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식시장에 반영되면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는 최근 이틀동안 3% 가까이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