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피트니스' 특화로 도약

입력 2012-03-07 18:06
수정 2012-03-07 18:06
<앵커> 스포츠브랜드 리복이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로의 특화를 선언하고 새로운 도약을 추진합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글로벌브랜드 리복이 서울 잠실에서 '피트니스는 스포츠다'라는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리복이벤트'를 펼쳤습니다.



미국 뉴욕에 이어 2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선 리복이 지난 2010년 크로스핏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신개념 피트니스인 '리복 크로스핏'을 소개했습니다.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리복을 피트니스 브랜드로 특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리복의 DNA는 원래 피트니스 트레이닝 이었다. 1980년대 리복은 최초로 에어로빅 슈즈를 선보였고 이후 최대의 피트니스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했었다. 우리는 '스포츠는 피트니스다'라는 근본으로 돌아가려 한다." >



리복은 2015년까지 피트니스트레이닝 1위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 입니다.



<인터뷰: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 이미 2곳에 리복 크로스핏 체육관을 열었고 앞으로 18개를 더 오픈해 고객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또한 체육관의 모든 설비를 갖춘 '리복박스드롭'을 이용해 누구든 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암스트롱 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톱5위에 드는 시장"이라며 "지난해 19%의 매출신장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직텍과 리얼플렉스 등의 제품 외에도 크로스핏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라인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