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현재 두 곳에 그치고 있는 서울시내 알뜰주유소를 조속한 시일 내에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우 장관은 오늘(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정사업본부 물류센터나 공공기관 주차장에 '미니 알뜰주유소'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부지를 물색한 결과 10곳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이 주유소들은 직영 등 각종 형태로 한국석유공사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처럼 정유회사에 얽매이지 않은 독립적인 주유소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현재 전국에 371개인 알뜰주유소를 이달 말까지 43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