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경기가 좋을 때보다 어려울 때 금융이 어떻게 해주느냐가 중요하다"며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갖고 유가 등 세계경제 여건을 점검한 후 "세계경제가 불확실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강점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하락한다 해도 대한민국 경제가 똑같이 하락한다고 생각하지 말자"며 최근 중동 지역의 경제발전에 대해 언급하고, 이같은 차원에서 금융권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