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금융투자업 최초로 2달 만에 ELS와 DLS 발행액이 1조7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ELS·DLS로 대표되는 파생결합증권은 2007년 26조9천억원 2008년 21조9천억, 2009년 14조6천억원을 기록한 뒤 2010년 32조7천억원, 2011년 48조1천억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을 제외하고는 연평균 15.7%씩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DLS시장은 2007년 1조1천억원, 2008년 1조3천억원, 2009년 2조8천억원, 2010년 7조7천억원, 2011년 13조원으로 연평균 216%, 5년사이 무려 12배에 이르는 성장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파생결합증권 시장에서 KDB대우증권은 ELS의 경우 2008년 이후 줄곧 발행규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DLS 역시 성장을 거듭하여 2012년 현재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정환 KDB대우증권 파생상품영업부 이정환 부장은 "최근 증시의 상승세와 유럽시장의 안정화, 미국 경제 회복 가능성 등 주변 여건이 호조됐고 기존 발행된 ELS의 조기상환 물량이 확대되면서 시장 전체적인 발행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