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투융자복합금융자금 중 '이익공유형 대출' 지원을 지난해 600억에서 올해 1천100억 원 규모로 대폭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익공유형 대출'은 기술성과 성장가치가 우수한 중기에 지원되는 투자와 융자의 장점을 합친 신용대출로 저금리 대출 후 영업성과에 따라 추가 이자를 수취하는 형태입니다. 중진공은 지난해 첫 시범 도입 이후 지금까지 604억 원, 총 297개 업체에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책자금 신용대출기간이 3년인데 비해 '이익공유형 대출'의 대출기간은 5년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 정책자금 신용대출의 지원결정 등급기준보다 한 단계 하향 조정해 초기기업에 더 지원되도록 개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자는 고정이자에 이익연동이자가 추가로 부담되는데, 고정이자율은 정책자금 신용대출금리에서 2%를 차감한 초저금리(2~3% 수준)를 적용하고, 이익연동이자는 영업이익의 3%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신청기업 접수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