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최고 시청률 명장면 'BEST 3'는?

입력 2012-03-06 11:26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 BEST 3는 무엇일까?



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마지막 회까지 2회 만을 남겨둔 화제의 드라마 '해품달'의 최고 시청률 장면 BEST 3가 공개됐다.



3위는 17회 방송 중 49.60%를 기록한 두 사람의 입맞춤 장면이 선정됐다. 어린 시절 훤이 연우에게 주었던 '해를 품은 달' 봉잠이 짝을 찾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편전에서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춘 장면이 3위에 올랐다.



2위는 18회 때 나왔다. 왕위 제 1위 계승자인 양명은 역모를 도모하려는 무리에게 거침없이 칼을 빼들고 "다시 한 번 그따위 망언을 입에 담는다면 네 놈의 머리와 몸뚱아리는 영원히 이별하게 될 것이다"라며 위협했다. 이 장면이 시청률 50.55%를 기록하며 명장면 2위에 기록됐다.



1위는 왕 이훤으로 출연 중인 김수현의 출연 분이 차지했다. 16회 52.59%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장면은 바로 김수현의 오열 장면. 무녀 월이 허연우임을 알게 된 훤이 연우를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에 그리고 그 동안 연우가 월로써 겪었던 고통 때문에 슬픔을 주체할 수 없어 쓰러지듯 주저앉아 가슴을 치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실제로 화제가 되었던 이 장면이 영광의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회로 3월8일 막을 내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촬영 장소에서 결말 스포일러가 유출되면서 검색어까지 오르내리는 등 마지막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