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경제硏, 중소제조업 설비투자 계획 금융위기 수준

입력 2012-03-06 11:39
올해 중소제조업의 설비투자 계획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보다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전국 3천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중소제조업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32.3%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1% 보다 8.7%p 하락한 수치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34.3%보다도 낮은 겁니다.



IBK경제연구소는 "올해 어두운 경기전망을 이유로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