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본점 1층에 0세부터 5세 이하 취학 전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은행 꿈누리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업무특성상 해외 고객과 야간 전화회의 등 야간근무가 빈번한데다 최근 몇 년간 수은의 여성직원 비율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직원들을 위한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날 '일일 보육교사'로 참여한 김용환 행장은 "이번 어린이집 설치로 우리 직원들의 육아문제가 어느 정도 경감돼 육아휴직을 사용 중인 직원들의 조기 복귀까지 기대된다"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의 근원적 해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설명 :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본점에서 0세부터 5세 이하 취학전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은행 꿈누리 어린이집' 개원행사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 엄성용 수출입은행 노조위원장, 강인원 수출입은행 차장, 성시윤 원아,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도영우 원아, 도병훈 수출입은행 차장, 김혜진 어린이집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