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청약경쟁 돌입

입력 2012-03-11 14:48
수정 2012-03-11 14:47
<앵커>



3월 첫째 주 분양시장에서는 올 들어 최대 물량이 새 주인을 맞이합니다.



세종시와 인천 송도에서는 건설사간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한 주간 분양일정 신용훈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3월 첫째 주 전국에서 분양에 들어가는 곳은 총 7천3백 가구.



올 들어 최대 물량이 분양시장에 나옵니다.



인천 송도 와 청약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건설사간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



3월 첫 주 전국적으로 무려 7천3백7가구의 물량이 일반에 공급될 계획입니다. 이 중 인천 송도와 세종시에서는 치열한 맞대결도 예고되면서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송도더샵그린워크'와 대우건설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1차'가 같은 날 청약에 나섭니다.



두 단지모두 공급면적 100㎡이상의 중·대형으로 센트럴파크와 지하철 역등 편의시설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극동건설의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2차'와 중흥건설의 '세종시 중흥S-클래스'가 9일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갑니다.



단지별로 공급면적 85㎡이하 소형과 110㎡이상 중형, 임대아파트가 고루 분포돼 있어 다양한 수요층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에 오는 6일 경남 양산 물금지구와 거제시, 광주첨단2지구 등에서는 반도건설과 한양건설 등 중견사들이 각각 5백~1천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내놓습니다.



세종시를 필두로한 청약열기가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교통과 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이들 지방 단지에도 청약훈풍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