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갈취 10대 "신고자 죽이겠다" 보복 우려로 결국..

입력 2012-03-03 15:46
수정 2012-03-03 15:46
동네 후배들의 돈을 상습적으로 갈취한 10대를 보복 폭행을 우려해 구속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동네 후배들로부터 현금, 점퍼, 스마트폰 등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16ㆍ중1년 중퇴)군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월18일~2월17일 B군(15ㆍ중2년) 등 동네 후배 10명으로부터 12차례에 걸쳐 현금 113만원, 점퍼, 스마트폰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위탁소를 나온 뒤에도 후배들을 갈취했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신고자를 죽이겠다.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군이 집에 잘 들어가지 않는 등 사실상 부모 통제도 벗어난 상태여서 10대지만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