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잔소리에 1억원 생긴 운 좋은 10대'화제'

입력 2012-03-03 19:18
수정 2012-03-03 19:18
엄마 잔소리에 못이겨 청소하다 1억원에 가까운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3월1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현지 언론들은 최근 스코틀랜드 미들로디언에 사는 라이언 키칭(19)이 1억원에 육박하는 당첨 복권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키칭은 방을 치우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못이겨 청소를 하던 중, 쓰레기 더미에서 지난달 대형마트에서 사둔 복권을 발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맞춰 본 키칭은 복권이 무려 5만2981파운드(약 9400만원)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키칭은 당첨 직후 페이스북에 "엄마에게 특별히 감사한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키칭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복권 당첨이 최근 실연의 아픔에 대한 위로가 될 것 같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고 당첨금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부모님과 여행을 갈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