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 총 24만12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5.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판매량은 작년과 달리 올해 설연휴가 1월에 있어 2월 근무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17.0% 오른 4만12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1만2천128대, 해외생산 분 8만7천984대 등 총 20만112대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4.7%, 지난달보다는 13.1% 증가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신개념 미니 CUV 레이 등 신차들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판매 부진을 해외 판매로 만회해 현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