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2] 한국 모바일 성능에 전세계인 'WOW'

입력 2012-02-29 17:19
<앵커>



이처럼 모바일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 첨단 IT 기기를 직접 경험한 세계인들의 반응을 한창율 기자가 스페인 MWC 2012 현장에서 들어봤습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MWC 2012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노트 10.1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외국인들.



S펜으로 그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Albert(네덜란드)



"스페인 아티스트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캐리커처를 그려줬어요. 지금 내 웹사이트에 올라가 있고, 이 그림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거울을 보는 것처럼 똑같진 않지만, 나를 잘 표현한 그림이에요. 유리와 금속 몇 조각으로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직접 연필을 사용한 것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초슬림 프로젝터 스마트폰 '갤럭시 빔'에 대한 반응도 뜨겁습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외국인들로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구매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Carla Roca(스페인)



"프로젝터를 미팅에 가져갈 필요가 없어요. 그냥 휴대폰만 챙겨가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됩니다. 편리하죠."



높은 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LG전자 옵티머스 4X를 써보고 깜짝 놀랍니다.



쿼드코어로 실감나는 화면을 볼 수 있고, 응답속도도 획기적으로 빨라 답답함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Eric(영국)



"화면이 선명해서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 때 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도 편안합니다. 인상적이네요."



<스탠딩> 한창율 기자(바르셀로나)



"이렇게 감성과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선전에 전 세계인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