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탕 직수입.. 제당업계 비상

입력 2012-02-27 10:19
정부가 설탕 직수입을 선언하면서 제당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시장의 경쟁촉진을 통한 가공식품의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설탕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설탕시장이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 회사가 국내 소비량의 97%를 공급하는 과점구조로 이뤄져 있어 경쟁 촉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샘플물량 도입을 통해 1차로 1만 톤을 발주하고, 국내시장 상황을 감안해 다음달부터 수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지난해 3월 9.8% 인상한 이후 가격을 동결했던 제당업체들은 과점으로 인한 담합은 아니라면서도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