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자원주 주도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5.96포인트(0.25%) 오른 2,409.55, 선전성분지수는 56.4포인트(0.57%) 상승한 9,918.9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차익매물 때문에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석유, 강철, 유색금속 등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오후 다시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했으나 석탄, 제지 업종으로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버팀목이 됐다.
중국 증시는 최근 업종별 순환매수가 유입되며 장중 조정을 거쳐 오름세를 지속하는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장중 변동폭이 커지며 불안한 투자심리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천54억위안, 선전성분지수는 1천16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