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글로벌 판매량 2천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습니다.
갤럭시S2는 출시한 지 24일만에 100만대가 팔렸으며 3개월만에 500만대, 5개월만에 1천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S'보다 7개월가량 단축된 기록입니다.
지금까지 2천200만대 팔린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판매량을 합하면 누적 판매량은 4천만대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갤럭시S2의 인기는 4.3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플러스' 화면과 듀얼코어 프로세서, 8㎜대 초박형 디자인을 소비자들이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갤럭시S2는 최근 일본 문화청이 주관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에서도 이 제품을 활용한 '스페이스 벌룬' 캠페인이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받아 경사가 겹쳤습니다.
일본 문화청은 "스마트폰을 소재로 인터넷과 SNS를 통해 동시 시청과 공유라는 체험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한 점이 돋보였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2천만명의 고객이 갤럭시S2를 통해 스마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