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이준 때문에 축구를 못 봐"

입력 2012-02-23 10:28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엠블랙 멤버 이준의 예능감에 감탄했다.



23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라디오 스타' 이준 너무 웃겨 눈물이 나네요. 축구 봐야 하는데 채널 돌리질 못하네요"라며 글을 올렸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명품 연기돌 특집으로 진행돼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애프터스쿨 유이, 트랙스 제이, 엠블랙의 이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준은 영화 '닌자 어쌔신' 오디션 일화와 '꽃보다 남자' 캐스팅이 엎어진 사연,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코믹하게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준은 "한국 예술 종합 학교 무용과 수석 입학했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냥 입학이다"라며 "'서울 예고 수석 입학, 수석 졸업이다'라고 소문은 나 있는데 그냥 입학이다. 그렇게 소문이 났는데 굳이 정정할 필요는 못 느꼈다. 난 잘못한 게 없으니까"라고 덧붙여 4차원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네티즌은 "'무한도전'에 초대 한 번 해주세요", "저도 정말 웃겨서 그냥 축구 전반전 포기했어요", "'무한도전' 멤버들 다 이길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