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전 주미 대사가 한국무역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FTA 활용과 인프라 구축, 인적 투자를 바탕으로 무역업계의 경쟁력를 강화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무역협회 신임 회장이 FTA를 활용한 무역업계의 시장 확대에 업무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늘 취임한 한 회장은 무역업계가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서는 FTA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FTA 바로알기' 운동을 핵심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선점한 FTA 지역에서 기반을 빨리 다지고 국제적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를 둔 무역 정보의 제공이 우선되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덕수 / 한국무역협회 회장>
"FTA 이행을 안착시키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것이 안착 되려면 무역과 FTA에 대해서 사실에 바탕을 둔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회장은 또 정부와 유관기관과의 정책협력을 통해 중소 무역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역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 한국무역협회 회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모든 관계 부처 지방정부를 포함해서 유관기관들과 무역협회가 적극적으로 정책도 건의하고 협조도 해나가는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 회장은 끝으로 무역업계 애로파악과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회원사들에게 서비스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