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절반 이상 '취업 우울증'

입력 2012-02-22 10:43
대학생 절반 이상이 취업 때문에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리어 교육기관 듀오아카데미가 구직 대학생 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취업을 생각하면 우울해진다'고 대답했습니다.



올해 목표를 주관식으로 묻자, 46.2%의 응답자가 '취업'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어학(24.5%), 학업(18.1%) 등이었다. 어학과 학업도 취업의 연장선인 점을 고려하면 대학생 구직자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취업'인 셈입니다.



또 전체 중 42.2%는 '취업을 생각하면 우울감을 느낀다'고 대답했고 74.6%는 '취업을 못하면 자존심이 몹시 상할 것'을 선택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남성 55.1%가 '성공'을, 여성은 42.0%가 '행복'을 각각 꼽았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