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취임4주년 특별기자회견 개최

입력 2012-02-22 09:33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사흘 앞둔 오늘(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요구와 4ㆍ11 총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포퓰리즘 공약(인기영합주의 공약)'에 정면 대응하면서 기존의 정책 기조를 흔들림없이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대통령은 야권과 진보ㆍ좌파 진영에서 제기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및 원자력발전소 건설 반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요구에 대한 언급과 친인척, 측근 비리와 관련해서 사과나 유감 표명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취임 4주년 특별회견'은 공중파ㆍ유선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도 이뤄집니다.



회견은 이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자유롭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