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가 강화되자 이란이 인도에 원유를 특별 공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 이같이 전하며 인도 정유사들이 이란의 추가 선적 제안을 받았고, 인도 정부도 이란산 원유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원유 대금을 지불하기 전 신용기간을 늘려주고 원유 등급 유형과 선적 일자에 좀 더 융통성을 부여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 이어 이란산 원유를 두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인도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란의 금융부문에 제재를 가하자 제재 동참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인도와 이란 간 원유 교역액은 연간 95억달러 규모며 대부분 터키 은행을 통해 대금을 결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