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중소 수출업체들이 복잡한 절차와 정보 부족 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정부와 기관이 한데 모여 이들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소기업의 손쉬운 FTA 활용을 도와줄 'FTA무역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FTA에 관한 정보와 지원이 부족했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FTA 활용을 지원하는 모든 기관과 전문인력이 총 출동 했다는 점입니다.
지식경제부와 관세청, 중기청에서 관련 부처 실무자들이 파견됐고 대한상의와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단지공단, 한국무역정보통신에서 전문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브릿지- 어예진 기자>
"앞으로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는 정부와 유관기관이 한 곳에 모여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게 됩니다."
사업 기회 포착부터, 구매와 생산, 수출입, 사후 검증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기업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현호 / FTA무역종합지원센터장>
"나라별, 상품별로 다른 정보를 활용 단계별로 원스톱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게끔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FTA 활용을 통해 수출을 대폭 늘리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회계·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컨설팅지원단'은 현장을 직접 찾아 통관절차와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을 도울 예정입니다.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는 잇따른 FTA 체결 이후 상대적으로 낮았던 중소기업의 FTA 활용 능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