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장기업의 공시나 이슈는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런 기업의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2월 상장한 방송장비 전문생산업체 티브이로직.
공모가가 1만2천원이었지만 주가는 한 동안 8천원 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모였습니다.
하루 거래량도 평균 1만주를 넘지 못할 정도로 투자자의 관심이 저조합니다.
매분기 60억원 이상의 매출과 평균 2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이지만 상장 3개월의 성적은 좋지 못합니다.
이에 티브로직은 처음으로 투자자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회사를 알리겠다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 회사에 대해 투자자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회사 소개를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투자자와 소통하려했다”
스마트폰 이용 투자자들을 겨냥해 회사도 알리고 거래량도 높히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는 투자한 회사의 공시나 뉴스를 직접 찾아봐야 하지만 스마트폰 이용자면 앱를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어 간편합니다.
여기다 해당 기업의 주가차트, 증권사가 내놓은 보고서, 그리고 신제품 동영상까지 투자자에게 제공되니 투자자 요구 충족이 가능합니다.
또 대표이사가 직접 투자자들과 동영상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투자자에게 신뢰감을 전달 할 수도 있습니다.
<스텐딩> 박진준 기자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기업공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상장기업들의 적극적인 이용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