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 '반토막'

입력 2012-02-21 14:13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량이 원전사고 여파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량은 47% 감소한 반면, 가격이 저렴한 칠레, 러시안 수산물의 수입은 각각 67%와 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별로는 고가의 활·냉장품이 25% 감소한 반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품 수요가 7% 증가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냉장품, 활어에 대한 수요 감소때문이며, 향후 저가 냉동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