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 중국 우시에 있는 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이 날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SK와 하이닉스가 만나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현지 임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했습니다.
최 회장은 "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중국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높은 생산성과 기술력을 가진 사업장으로, 중국 사업장의 발전과 성공은 하이닉스 전체가 조기 경영 정상화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20일 황리신(?莉新) 중국 우시시 서기와 쉬강(許剛) 우시시 신구관리위원회 서기 등과의 만찬을 갖고 SK와 우시시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우시 공장은 앞으로도 보다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이뤄 SK는 물론 중국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