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사인 바우포스트가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삼천리에 대해 7년여만에 투자 철수에 나섰습니다.
바우포스트는 지난 9∼17일 삼천리 주식 23만3천989주(5.77%)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을 2.75%로 낮췄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바우포스트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삼천리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 10월부터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대표이사 해임 등 주주제안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삼천리측은 "바우포스트가 배당 확대 등을 요청한 적은 있지만, 강력한 요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천리 소액주주 모임과 외국계 자산운용사 헌터홀은 최근 공동으로 삼천리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 이사 선임, 유상감자 등 총 9건의 주주제안을 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