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ATM기서 마그네틱카드 못쓴다"

입력 2012-02-20 18:42
수정 2012-02-20 18:44
이르면 다음 달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에 은행 자동화기기(CDㆍATM)에서 마그네틱 방식(MS) 카드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MS 카드를 집적회로 방식(IC) 카드로 전환하는 '금융 IC 카드 전용'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기간이 끝나는 오는 9월부터는 CDㆍATM에서 IC 카드만 쓸 수 있고 MS 카드 사용은 전면 차단됩니다.



금감원은 MS 카드의 복제가 쉬운 탓에 불법 현금인출이나 계좌이체 사고가 끊이지 않자 2004년부터 IC 카드로의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은행권에서 사용 실적이 있는 IC 카드는 4천만장으로, 이 기간 사용된 전체 카드의 82.5%입니다.



현재 은행권 CDㆍATM은 전국에 7만2천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IC 카드를 쓸 수 있는 기계가 대부분(99.97%)입니다.



금감원 IT감독국 권한용 부국장은 "MS 카드를 가진 사람은 금융회사에서 IC 카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