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금융시장 너무 낙관적이라 걱정"

입력 2012-02-17 17:53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의 주가상승에 대해 실물시장보다 금융시장이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연찬회 특강에서 우리 금융시장은 경쟁상대인 다른 신흥국들에 비해 안정적이고, 환율도 브라질ㆍ인도ㆍ호주 등에 비해 변동폭이 작으며 주식시장도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유럽위기는 리먼 사태와 달리 '단편소설이 아닌 대하드라마가 돼 상당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말이 있다며 지지부진한 상황이 장기간 갈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조치만으로는 근원적 해결은 어렵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동성을 공급하면 파국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화하면서 조금씩 개선되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최근 가장 불거진 이슈는 선거라며 정책방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노사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조를 어떻게 설정할지 몰라 경영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