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규 취업자는 53만6천명 증가해, 44만1천명 증가했던 전달보다 증가폭이 10만명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송성헌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지난해 1월 구제역과 한파로 농림어업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했던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저효과로 인한 증가규모는 7만명에서 10만명 사이로, 이를 제외하면 지난달 취업자 수준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편 청년 실업률은 20개월만에 8%로 올라섰습니다.
청년층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졸업시즌을 앞두고 청년층 구직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