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창립60주년 기념 에세이집 발간

입력 2012-02-14 10:03
삼성화재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디지털 사사(社史)'와 감성포토에세이집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발간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디지털 사사는 기존의 사사와는 달리 두껍고 무거운 장식용 책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독자들이 쉽게 보고 활용할 수 있는 e-book의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유명인사 18인의 감성적인 에세이와 사진이 어우러진 감성포토에세이집 '아름다운 동행'을 더해 패키지로 출간한 것입니다.



에세이집는 산악인 엄홍길씨가 도대체 그 고생을 하며 산에 오르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건 내게 왜 밥 먹냐, 왜 사냐고 묻는 거랑 똑같아요"라고 대답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자연은, 산은 가장 위대한 스승이다. 20~30센티미터의 보폭이 모여 8,000미터가 된다는 것, 1%의 희망만으로도 99%의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는 엄홍길 씨는 희말라야에게



보답하기 위해 '엄홍길휴먼재단'을 세워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에세이집의 또다른 주인공인 배우 정선경 씨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영화에 출연하며 삼성화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10년 넘게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로서 주위에 봉사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제대로 된



봉사를 하기 위해 대학원에 입학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이번 에세이집은 서울 및 수도권 대형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