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가구 부채, 소득의 1.4배 빨리 증가..'하우스 푸어' 급증

입력 2012-02-14 09:25
올해 경기둔화로 인한 고용감소로 소득이 줄어 집 한 채만 가진 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 급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은 '2011년 가계금융조사'에서 자택보유 가구 연소득이 3천690만원으로 전년보다 9.3%늘어난 데 비해, 부채는 6천350만원으로 전년보다 12.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역시 실질임금 상승률보다 경기둔화세가 뚜렷해 하우스푸어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