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1%, "돈 못 벌어도 휴일근무 싫어”

입력 2012-02-14 10:16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수당을 받더라도 휴일에 나와 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천3명을 대상으로 "휴일근무로 인한 실질임금상승과 휴일근로 감소를 통한 삶의 여유 중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70.9%가 '삶의 여유'를 택했습니다.



하지만 응답자의 73.7%는 현재 휴일에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횟수는 한달 평균 3회로 집계됐습니다.



휴일근무를 하는 이유로는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라는 응답이 48.1%로 가장 많았고, ‘상사와 회사가 강요해서', '비정기적 행사나 프로젝트가 있어서', '수당을 제외하면 급여가 적어서'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