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와 졸업·입학 등 선물로 떡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3년새 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떡이 초콜릿보다 2.5배 이상 잘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측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메뉴와 패키지를 개발하고 웰빙 트렌드에 맞춘 식재료를 활용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즉석 설기떡과 찰떡, 전통 떡류등 약 50여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강남점의 떡 매장 '사옹전'에서는 월 평균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떡은 물론 이와 잘 어울리는 전통음료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며 "식혜, 수정과, 오미자 등의 전통음료와 떡의 공동 매장 구성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