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3일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취급을 늘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 신요대출 연계 특별지원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4월 2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는 총 1조원으로 금융기관별로 중기 신용대출 순증액에 비례해 지원합니다.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전액 담보나 보증없이 취급한 순수신용대출만을 대상으로 하되, 신용도가 낮은 영세 중소기업을 고려해 동업자 보증대출과 인적보증대출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했던 '중소기업 Fast-Track 프로그램 연계 특별지원한도'는 4월 2일부로 폐지하고 관련 지원자금은 1조원 전액 회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