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증산, 일본 철강사엔 부정적"

입력 2012-02-13 08:16
현대제철이 생산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일본 철강회사들의 한국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지 마쓰모토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내년 9월께 제3고로를 가동할 예정이다. 일본 회사들의 열연 수출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전례로 미루어 제3고로는 빠르게 제 역할을 할 것이다. 올해 선박용 후판 수요가 지난해보다 1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일본 회사들에 부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