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8% "회사 안 발렌타인데이 챙긴다"

입력 2012-02-10 09:40
직장인들에게 발렌타인데이가 회사 안 인간관계를 관리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남녀 직장인 3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8%가 사내에서 발렌타인데이를 챙길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는 73.1%, 남성 응답자는 63.0%가 챙길 예정이라고 답해, 발렌타인데이를 챙기겠다는 남성 직장인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챙기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30.7%가 '기념일을 챙기는 것도 직장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답했고, '그냥 분위기상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남들이 다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