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10일부터 베트남서 24시간 방송

입력 2012-02-09 11:02
롯데홈쇼핑이 내일(10일)부터 베트남에서 24시간 방송을 시작합니다.



롯데홈쇼핑은 현지 대형 미디어 그룹 '닷비엣'과 합작법인 '롯데닷비엣'을 설립하고 10일부터 하노이와 호치민 등 인근 지역 150만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합니다.



이번 제휴에서 롯데홈쇼핑은 국내 홈쇼핑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방송 운영을 담당하고 닷비엣은 현지 채널 확보를 맡습니다.



1994년 설립된 '닷비엣'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지에 9개의 자회사를 두고 광고·영화·드라마 제작, 채널 운영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1천200억원 선입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현지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진출한 롯데마트와 롯데리아 등 계열사의 현지 인지도를 활용해 고급화 전략을 구사할 예정입니다.